외화 예금 달러 적금 상품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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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이 2년 반만에 1000원대로 진입하면서 달러 예금 규모가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이 달러 투자의 적기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겨냥해 은행권에서도 달러 예금 적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통상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경기전망이 불확실할 때 인기를 끄는데 환율마저 떨어지면서 달러 상품의 인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품은 수수료 부담까지 낮춰 가입자 혜택을 높인 것이 여러 상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달러 적금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나은행의 '일달러 외화적금'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 상품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좌수가 1만좌를 넘어섰고, 같은 기간 가입금액 역시 100만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상품명에서 보여지듯이 1달러부터 최대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없이 납입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5회까지 분할인출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도 있다는 점도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원화입출금 시 전신환매매율 80%와 환율 우대 서비스를 주는데요. 특히, 2021년 3월 2일 전에 가입하면 연 0.1%의 금리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지점입니다. 환테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에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이벤트네요.

 

신한은행 '썸데이 외화적금'

 

신한은행은 '썸데이 외화적금'을 출시했는데요. 최소 1달러부터 최대 1만달러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입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자동이체 주기와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달러외화적금 상품입니다. 상품 가입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가능하고 이율은 매일 고시돼 상품 가입 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썸데이 외화적음'은 환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데요. 원화 입금 시 기본 70%,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해줍니다. 또, 해지할 때는 수수료 없이 외화를 현찰로 찾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환차익보다 부담이 클 수 있는 환전수수료 부담을 낮춘 것입니다. 약달러일 때 가입했다가 추후 강달러일 때 해지를 하더라도 수수료 부담을 없앤 것인데요. 이를 통해 달러 예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전략입니다. 

 

DGB대구은행 'IM외화자유적금'

 

DGB대구은행도 비대면 전용 외화적금 상품 'IM외화자유적금'을 출시했습니다. 미국 달러·일본 엔화·유로화로, 개인 고객에 한해 통화별 1계좌씩 최대 3계좌까지 IM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원화로 외화를 매입해 적립할 경우 최대 70% 환율 우대율이 적용되고, 미국 달러기준 일일 최대 1000달러까지 입금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

 

 

 

NH농협은행은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 가입 시 교차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출시했습니다. 10달러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 상품인데요. 가입기간은 12개월입니다. 

 

달러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다 보니 달러 투자나 환차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환차익만을 목적으로 한 상품 가입은 수익보다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다는 점도 잘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자칫 환전수수료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는 만큼, 달러 예금 적금 가입이 내게 꼭 필요한지, 장기간 긴 안목으로 투자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